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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 최현식 선임매니저>

1. 2015 하반기 S등급 매니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국의 매니저님들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셨는데, 소감 부탁드립니다.

2015년의 첫 목표가 S등급이었는데 상반기 S등급을 받고 나서 더욱 욕심이 생겼고 하반기에도 받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는 저의 후임 매니저분들에게도 영광의 순간을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S등급이 되기까지의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세요^^

특별히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학생들을 생각하고 무엇을 더 잘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보면 학생들도 매니저의 마음을 알아주고 더욱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의 성적만이 아니라 성장 자체를 도와주신다면 학생, 학부모님께서도 매니저를 인정해주시고 그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머물며 매니저도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3. 매니저로서 컨디션 관리를 위해 “자신만의 자기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학생들과 상담할 때 라포가 튼튼한 학생들과는 매니저의 고민도 함께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 무엇 때문에 힘들다, 어떤 학생이 괴롭힌다 등의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매니저의 편을 들어주는 학생 덕에 에너지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휴식을 취할 때와 일을 할 때를 정확하게 구분 짓고 나서는 에너지 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충천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 만화책, 게임 등 주말에 하는 취미생활도 만들었고,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저에게 상을 주면서 기분전환을 하기도 합니다.

4.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이 직업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을 한 순간이 있다면 그 순간이 언제였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였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최근에는 고등학교 3학년 매니지먼트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수시와 정시에서 적중하는 경우도 많아졌고, 예상대로 흘러가는 재미를 보면서 정말 매니저가 즐겁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수시, 정시를 쓰는 기간에 학생들의 매니저 의존도를 보면서 ‘나는 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학생이 변화되고 학부모님들께 인정받을 때 저는 매니저로서 정말 뿌듯합니다.

5. 마지막으로 에듀플렉스 매니저를 꿈꾸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든 일은 다 힘듭니다. 꿈과 환상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눈 앞의 현실에서 좌절만 맛보게 됩니다. 매니저를 첫 직장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학부모님, 학생들에게 치여 일이 힘들고 고달프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직장이든 처음 직장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좋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일이 힘들고 어렵다면 그 일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에듀플렉스 매니저는 정말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에듀플렉스의 가치 및 비전을 보고 시작하신다면, 저처럼 후회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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